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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튜디오 vest 관련 포스팅입니다.
vest.
우리가 흔히 조끼라고 부르는 아이템입니다.
작년 F/W 시즌에는
vest 관련 포스트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캐쥬얼 라인의 베스트를 몇 개 뽑아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론스튜디오는,
블로그에 여러 차례 소개했던 브랜드로...
디자이너 정욱준의 세컨 브랜드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빈폴 + 준지(JUUN.J)
콜라보레이션에서 언급을 했었는데,
정욱준은 국내 디자이너로는
인지도가 상당히 높지요.
디자이너의 이름값은...
결국 상품의 가격에 영향을 주게 되고,
세컨 라인인 론스튜디오는...
메인 라인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캐쥬얼에서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론스튜디오 베스트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캐쥬얼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베스트와,
수트 전문 브랜드에서
쓰리 피스 착장용으로 출시되는 베스트는...
전체적인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전자가 후자에 비해서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강하고,
다른 캐쥬얼 아이템들과의 매치를 고려해서...
다양한 색상과 재질로 출시됩니다.
- 소재: 면 24% + 마 52% + 모 12% + 폴리 12% - 색상: 라이트 브라운 - 계절: 봄 / 여름용 |
디테일은 위와 같습니다.
S/S 시즌용으로 출시돼서,
면과 마의 비중이 높고 모와 폴리가 섞여 있는 구성입니다.
보통 여름에 입을 수 있는 베스트의 경우,
면과 마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베스트도 다른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계절을 구분해서 입어야 합니다.
사계절을 커버할 수 있는 vest?
어렵지요...
S/S 시즌용과 F/W 시즌용을 각각 갖추는 게 좋습니다.
이번 포스트의 론스튜디오 베스트는,
디테일이 과하지 않고...
다른 아이템들과 무난하게
조합할 수 있는 컬러와 디자인입니다.
반팔 티셔츠 하나만으로 허전하다면,
베스트와 조합해서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겠네요.
첨언해서 한 마디 덧붙이자면...
베스트라는 아이템은 평균적인 가격이 상당히 높습니다.
'원단이 얼마 안 들어가는 것 같은데 뭐가 그리 비싸?'
이런 생각을 하실 지 모르겠으나...
만드는 방식이 까다롭고,
디테일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평균 가격이 비쌉니다^^
[아이템] 상의 - 일반 화이트 무지티 / 하의 - 플랙진 (링크) / 신발 - 프레드페리 레더 스니커즈 (링크) |
이월 세일 상품이지만,
근 몇 달간 살펴 본 S/S 시즌용 vest 중...
가격 대비, 디자인과 퀄리티는,
이 녀석이 가장 나아 보이네요^^
[링크] 론스튜디오 베스트 (LG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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