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페어아일 가디건 (2011 F/W)

빈폴 페어아일 가디건 관련 포스팅입니다.

빈폴은 제일모직의 여러 브랜드 중 하나로,
캐쥬얼한 아이템이 주가 됩니다.

기본 캐쥬얼 아이템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평균적인 가격대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반된 개념의 문화와 생각들이 빈폴의 프리즘 속에서 독특하게 융합되고 창조되는 것처럼, 새롭게 태동되는 다양한 가치들을 창조적으로 수용할 줄 하는 INNOVATION 정신이 빈폴의 핵심 정신입니다.

빈폴이 표방하는 영국은 CLASSIC 하면서도 MODERN한 역사적 전통과 혁신적인 현대가 조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에너지와 모티브를 창조해내는 다양성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2011 F/W 신상,
빈폴 페어아일 가디건에 대해서 몇 자 적겠습니다.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빈폴에서 출시된 신상 페어아일 가디건은,

이미지컷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일반적인 스타일의 가디건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단색 솔리드 타입의 가디건도 많이 볼 수 있지만,

노르딕 패턴을 비롯해서 페어아일 역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이죠.

해외 브랜드에서는 매년 어느정도 출시를 합니다만,
국내에서는 일반적인 디자인은 아닙니다.

여러 색의 기하학 문양을 특징으로 하는 가로 부분 줄무늬. 원형은 각 단(段)마다 다른 무늬를 배합해 다채롭다. 이 색과 무늬의 조합은 페어섬 토착 어부의 가문(家紋)을 이루고 있다.

페어아일의 사전적 정의는 위와 같습니다.

다양한 문양의 조합으로,

여러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완성할 수도 있습니다.

노르딕 패턴에도 해당되는 얘기입니다만,

얼마나 깔끔한 색상과 문양의 조합인가...
이 부분에 따라서 퀄리티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소재: 모 75 + 나일론 25%

디테일은 위와 같습니다.

모와 나일론 혼방 소재로 구성되어 있고,
좌우 패턴이 다른 스타일입니다.

팔꿈치쪽도 디테일이 추가되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색감의 조화가 괜찮은 편입니다.

위트있는 단추로 마무리 한 점도 눈에 띕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이런 스타일의 가디건이나 스웨터는
기본 아이템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잘 소화하면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만...

반대의 경우라면,
계륵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지요.

본인의 코디 스펙트럼과 소화 능력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