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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지갑 관련 포스팅입니다.
지갑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재질도 좋고 디자인이 특이해서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남자 명품 지갑들을 보면,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를 먼저 떠올릴 수 있는데...
이런 지갑들에 비해서 보테가 베네타는 희소성이 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는 1966년 미켈레 타데이(Michele Taddei)와 렌조 젠지아로(Renzo Zengiaro)에 의해 설립되었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탈리아어로 “베네토 장인의 아틀리에”를 의미하며 장인 정신이 깃든 가죽 제품을 생산하는 데 그 목표를 두었다. 보테가 베네타의 가죽 장인들은 가죽끈을 하나 하나 엮어 만든 독특한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기법을 개발하였으며, 이 기법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테가 베네타는 탁월한 장인 정신과 로고가 배제된 절제된 디자인으로 점차 높은 명성을 누리게 되었다. 1970년대 보테가 베네타는 “당신의 이니셜만으로 충분할 때”라는 문구로 광고를 시작하였다. 1980년대 초반에 이르자 보테가 베네타는 글로벌 신상류층인 제트족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보테가 베네타 뉴욕 부티끄에서 크리스마스 쇼핑을 한 예술 작가 앤디 워홀(Andy Warhol)은 1980년 이 브랜드를 기리는 단편 영화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브랜드 창립자 렌조 젠지아로는 1970년 후반 보테가 베네타를 떠났고, 이후 몇 년뒤 미켈레 타데이 역시 보테가 베네타를 떠나게 되었다. 이에 당시 뉴욕에 거주하던 비토리오 몰테도(Vittorio Moltedo)와 로라 몰테도(Laura Moltedo: 로라는 과거 미켈레 타데이와 혼인 관계에 있었음)가 이탈리아 비첸차로 건너와 보테가 베네타를 운영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테가 베네타의 명성은 점차 약화되어 갔고,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절제미를 강조하던 기존의 철학을 버리고 트렌드에 더 민감한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보테가 베네타의 가장 최근의 역사는 2001년 2월 구찌 그룹에 인수되면서 시작되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Tomas Maier)는 그 해 6월에 합류하였으며 같은 해 가을 S/S 2002을 통해 최초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미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과 에르메스(Hermès)에서 경력을 쌓은 독일 태생의 토마스 마이어는 보테가 베네타만의 고유 정체성을 회복시키는 작업에 착수하였다. 그는 눈에 띄는 브랜드 로고를 모든 제품에서 빼고 브랜드 고유의 인트레치아토 꼬임 장식을 확실하게 강조하여 브랜드 철학을 장인 정신으로 되돌려 놓았다.
중략... |
브랜드 포지션도 상위에 위치해 있고,
한 때, 약간 주춤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예전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찾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희소성 있고 깔끔한 지갑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보테가 베네타 지갑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특유의 꽈배기 디테일은...
보테가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지갑 뿐 아니라, 구두 및 가방 등에서도,
이와같은 디테일을 볼 수 있는데...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이 부분이 희소성이 되고 메리트로 작용해서,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있다고 보네요.
흔한 명품 지갑들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아이템을 찾는다면...
보테가 베네타 지갑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링크] 보테가 베네타 지갑 (롯데백화점)
[링크] 보테가 베네타 지갑 2011 신상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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