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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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패딩 관련 포스팅입니다.

얼마전 기사에서,
빈폴이 올해 매출 5000억원을 넘길 것이라는 내용을 봤네요.

'폴로 짝퉁이다..'

'빈티 폴로다..' 등등...

초반에는 진통도 많았고 외면도 많이 당했지만,

양호한 퀄리티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이제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한 축이 됐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겪어본 빈폴 제품의 최대 장점은...
재질이 괜찮다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아우터도 그렇고 니트류도 그렇고...
일반 캐쥬얼 브랜드와 비교해 보면,

재질면에서는 한 수 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디자인이 매년 너무 정형화된 패턴이라...
이 부분은 보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지요.

빈폴 패딩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이 제품은 광택이 있는 패딩이지만,
시착해 보면.. 가볍거나 싸보이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핏도 부하게 펑퍼짐..하지 않은 편이고,
적당히 라인을 잡아주는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캐쥬얼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아주 타이트하게 슬림한 패딩과 비교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무채색 계열의 패딩이 입고 관리하기에는 편하지만..
너무 비슷비슷한 느낌이 있는 게 사실이죠.

이런 와인 색상이나 녹색, 옐로우 등의 패딩은
차별화된 느낌과 함께...

조금 더 발랄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빈폴 패딩의 디자인은 어떻게 보면 심심해 보일 수 있겠으나,

과도한 디테일이 없는 무난한 디자인이라...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메리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