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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상의(아우터)

2012년 8월 쇼핑 후기 간략 정리

by 미스토리  2012. 8. 29.







8월 한 달 동안 돌아 본 쇼핑 후기를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지금 시즌은 브랜드별로 F/W 신상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 신상들이 보충됩니다.

어떤 브랜드가 낫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본인의 스타일과 연령, 경제력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입니다.





분량이 많아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간단하게 정리하고,
개별 포스팅으로 하나씩 업데이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쇼핑은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제가 드리는 정보는 적당히 필터링해서 받아 들이고,

직접 시간을 투자해서
다양한 브랜드 아이템을 살펴 보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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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 옴므



아직 신상이 많이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블레이저류는 종류가 많지 않은 편인데,
네이비 컬러와 브라운 등 몇 종류가 있긴 합니다.

F/W 시즌용으로 출시돼서 S/S 시즌용에 비해서 무게가 있고,
원단도 두꺼운 편입니다.

날이 더 선선해지면
두꺼운 소재의 블레이저들이 보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브랜드별로 많이 볼 수 있는,
스탠 카라 변형 스타일의 블레이저들이 주가 되고,

버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블레이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죽 점퍼류는 아직 입고되지 않았고,
9월 초쯤부터 매장에 입고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니트와 가디건류는 시스템 옴므에 비해서 종류가 적은 편인데,

가을용으로 출시돼서,
두껍지 않은 제품들이 주가 됩니다.

레이어드용으로 적합하고,
단벌 상의로 가을까지는 활용이 가능한 구성입니다.





브라운 톤의 사파리 점퍼 하나가 눈에 띄였는데,

약간의 디테일이 들어가 있고,
넥 라인 안쪽으로는 코듀로이 패턴의 배색 디테일이 추가됐습니다.

총장이 길지 않은 편이라,
캐쥬얼 착장에도 무난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신상들이 많이 입고되지 않은 타임 옴므.

슬랙스류나 상의류의 수가 많지 않으니,
9월 초쯤에 다시 살펴 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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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옴므


시옴은 타옴에 비해서 출시된 신상의 수가 많았습니다.



상하의 및 점퍼, 트렌치 코트 등 종류가 비교적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가죽 자켓의 경우 두 종류가 출시되었는데,

양팔에 별 디테일이 추가된 형태의 자켓과,
가로 패턴 디테일이 들어간 가죽 자켓 두 종류입니다.




전자의 경우 별 포인트가 좀 과하게 보이는데,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면 한 번쯤 살펴볼만 합니다.

두번째 가죽 자켓은 총장이 짧은 스타일로,
시스템 옴므의 다른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슬림한 핏입니다.

두 제품 모두 큰 임팩트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고,
추가적으로 입고될 가죽 자켓을 살펴봐야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시옴의 경우 타옴에 비해서 니트류나 팬츠 종류가 많았는데,

팬츠의 경우 발망 스타일을 비롯해서,
지퍼 디테일이 추가된 형태가 눈에 띕니다.

변형 카고 스타일의 팬츠를 비롯해서,
컬러 팬츠의 수도 어느정도 되더군요.

디테일이 있는 캐쥬얼 팬츠를 찾는다면,
시스템 옴므도 한 번쯤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의 니트류는 타옴과 마찬가지로,

두께가 많이 두껍지 않은 스타일로,
배색 디테일이 추가된 형태 등 종류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가을에는 단벌 코디로 활용해도 괜찮겠고,
날이 추워지면 아우터와 매치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시옴의 경우 신상 트렌치 코드가 출시되었는데 (3컬러)

버버리 프로섬 스타일의 변형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소매 부분의 가죽 배색 디테일을 비롯해서,
전면 버튼 타입의 사파리 점퍼입니다.

슬림한 핏으로 총장이 길지 않은 편이고,

전후면 디테일이 약간씩 추가된 형태라,
캐쥬얼하게 활용하기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격은 60만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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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이포맨


비지니스 캐쥬얼 브랜드 티아이포맨.



티아이포맨 신상들을 살펴 보면,
컬러풀한 아이템의 수가 많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블레이저의 경우,

기본 색상인 네이비를 비롯해서,
그레이 컬러 및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신상 블레이저들이 눈에 띕니다.

티아이포맨의 특징답게 슬림한 핏이고,

잔체크 패턴의 블레이저를 비롯해서,
컬러풀한 색상의 블레이저 수가 가장 많은 편입니다.





또한 두께감이 어느정도 있는 니트 종류도 눈에 띄는데,
색상이 다양한 편이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팬츠의 경우도 다른 비지니스 캐쥬얼 브랜드에 비해서,
컬러풀한 색상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셔츠류의 종류도 꽤 되는 편이고,
디테일이 추가된 숄카라 형식의 가디건도 있습니다.

캐쥬얼 라인에서 컬러감이 있는 니트류를 찾는다면,

티아이포맨이 비교적 많은 수를 확보하고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를 해야겠네요.





다양한 색상을 조합하는 코디를 즐긴다면,
티아이포맨도 한 번쯤 둘러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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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스텀 멜로우


코오롱의 커스텀 멜로우.

바로 위에 소개했던 티아이포맨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티아이포맨에 비해서 신상 입고된 수가 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우터로 활용할만한 가죽 자켓의 경우,

사파리 스타일로 총장이 조금 긴 모델들이 출시되었고,
전면은 지퍼가 아닌 버튼 여밈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빈티지한 느낌을 반영한 아이템인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니트류의 경우 배색 디테일이 들어간 형태가 몇 보이고,
셔츠나 팬츠류는 티아이포맨에 비해서 종류가 적은 편입니다.


커멜의 2012 F/W 신상 룩북을 보면,
신상의 종류가 꽤 많은 편입니다.

아직은 매장에 입고되지 않은 아이템들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 신상들이 많이 보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슬림한 핏을 선호한다면,

티아이포맨과 함께 같이 둘러봐야 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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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어리


해외 브랜드 띠어리.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양호한 퀄리티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올해도 어느정도 선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도한 디테일을 제외했고,

아우터의 경우 특이한 패턴으로도 많이 출시하는 브랜드입니다.





심플한 느낌의 코트, 니트류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띠어리 옷들은 시착을 해봐야 장점이 드러납니다.

본인의 체형에 잘 맞는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가격이 국내 브랜드에 비해서 높습니다만,
시착을 해보면 괜찮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신상의 수가 많지는 않은 편이니,
9월 초중순 정도를 노려보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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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지아


비지니스 캐쥬얼 브랜드 지오지아.


AND-Z 라인의 경우,
일반 라인에 비해서 가격대가 높습니다.

지오지아에서는 신상 블레이저들이 눈에 띄는데,
종류가 꽤 많은 편입니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블레이저들이 출시돼서,

블레이저를 구입한다면,
한 번쯤 돌아볼만 합니다.

컬러 팬츠의 수도 많은 편인데,
티아이포맨과 비슷한 느낌의 아이템들이 꽤 있습니다.



팬츠류와 블레이저류,
그리고 셔츠류를 눈여겨 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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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이크


비지니스 캐쥬얼 브랜드 지이크.

지오지아와 컨셉이 비슷한 브랜드인데,

지이크 역시 블레이저 종류는 어느정도 되는 편입니다.





스탠 카라 스타일을 비롯해서,

패턴이 특이한 블레이저들도 보이고,
기본 색상 외의 포인트가 될만한 색상의 블레이저들도 있습니다.

체크 패턴을 비롯해서,
브라운 계열의 블레이저 등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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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비오


제일모직 브랜드 엠비오.

캐쥬얼 아이템과 비지니스 캐쥬얼 아이템을 같이 출시하는데,
신상들의 수가 어느정도 되는 편입니다.

스트라이프 패턴을 비롯해서,

F/W 시즌에 활용할 수 있는 니트류의 종류가 어느정도 되는 편이고,
블레이저도 몇 종류 출시되었습니다.






블레이저의 경우 트위드 패턴을 비롯해서,
기본 컬러인 네이비 / 그레이가 신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일명 대세 블레이저라고 불렸던 엠비오 블레이저는,

신상으로 출시되면서 디테일 변화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숄더쪽과 총장의 변화를 제외한다면,
버튼이나 전체적인 디테일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컬러 팬츠의 수가 어느정도 되는 편이고,

상하의 신상의 수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니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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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폴


빈폴은 메인 라인 외에도 컬렉션 라인이 따로 있습니다.

컬렉션 라인의 경우 가격대가 비싼 편인데,

트렌치 코트와 가죽 자켓이 출시되었습니다.





트렌치 코트의 경우,

작년에 출시되었던 가죽 내피 스타일이,
올해도 큰 변화 없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프 패턴이 은은하게 강조되는,
트렌치 코트도 컬렉션 라인 신상으로 추가됐습니다.




가죽 자켓의 경우,
패턴 디테일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전면 버튼 여밈 스타일로 마무리 했고,
약간 포멀한 느낌이 강조되는 디자인입니다.






빈폴은 폴로와 함께 기본 아이템이 주가 되는 곳인데,

니트 / 가디건이나 스웨터류는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기본 니트류를 비롯해서,

후면부 페어아일 패턴이 강조되는 니트 등,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고,

가디건도 종류가 꽤 많습니다.






블레이저의 경우 면 소재 블레이저들의 수가 많은데,

엘보우 패치 디테일이 추가된 모델이 많으니,
이 부분은 참고를 해야겠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을 찾는다면,
빈폴을 들려볼만 합니다.

사파리 점퍼의 경우 후드 스타일을 비롯해서,
작년과 큰 차이는 느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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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로


지금까지 출시된 신상들만 놓고 비교해 보자면,

빈폴보다는 폴로쪽에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폴로는 전통적으로 클래식하고 캐쥬얼한 느낌을 잘 믹스해서,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들을 많이 출시합니다.

아우터류의 경우 빈폴에 비해서 선택의 폭이 넓고,

상하의 기본 아이템의 경우,
매년 출시되는 모델들과 디자인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들이 주가 되고,
F/W 신상들의 수도 꽤 많습니다.


자켓류에 포커스를 맞춰서 돌아 본다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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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미힐피거


빈폴, 폴로와 마찬가지로,

타미힐피거 역시 기본 아이템이 주가 되는 브랜드입니다.




니트와 가디건 등 기본 상의의 수가 많고,
색상이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타미힐피거는 작년에 이어서,

컬러 팬츠들이 눈에 띄는데 슬림한 라인감을 살린 모델도 있고,

색감을 잘 뽑아낸 모델도 있어서,
상의와 함께 팬츠류도 같이 살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발색이 괜찮은 아이템이 많아서,
색상 조합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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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지스


LG 패션 브랜드 헤지스.

위에 언급한 세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기본 아이템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F/W 시즌에 활용할만한 상하의류가 꽤 많은 편이고,

핏이나 디테일이 과하지 않아서,
기본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둘러볼만 합니다.


토글 버튼 디테일의 가디건을 비롯해서,
상의쪽에 깔끔한 디자인이 어느정도 보이는 편입니다.




아직은 신상이 많이 추가되지는 않았지만,
한 번쯤 살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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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코스테 / 프레드페리


두 브랜드는 매년 디자인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인데,

현재까지 출시된 신상들을 보면,
프레드페리 쪽에 한 표를 주고 싶네요.





라코스테의 경우 작년 시즌부터 디자인 정체기라는 느낌을 받는데,
올해도 크게 어필할만한 임팩트 아이템이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기본 아이템이 많고,
위트있는 디테일의 아이템도 같이 출시된다는 특징이 있는데,

배색 디테일이나 아기자기한 디테일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라코보다는 프페쪽이 현재까지는 나아 보입니다.





신상이 다 출시되지 않아서 비교가 애매하긴 합니다만,

프페의 기본 아이템들과 악세사리 및 소품들을 살펴 보면,
괜찮은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추가적으로 브룩스 브라더스도 살펴볼만 합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저평가받고 있는 브룩스 브라더스.

클래식하고 기본 스타일의 아이템들이 주가 되는데,

무난한 디자인과 양호한 퀄리티로,
선방할 수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밀라노핏 치노 팬츠를 비롯해서,
변형 스타일의 컬러 치노까지 팬츠류 종류가 꽤 되는 편이고,

기본 이너로 활용할 수 있는 상의 종류도 많습니다.





품질이 좋고 트렌드에 영향을 받지 않을만한 아이템들이라,
이러한 아이템을 선호한다면 잘 살펴봐야 합니다.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만,
수입 브랜드임을 감안하고 제품의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수긍이 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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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스파 브랜드를 비롯해서,

일반 영캐쥬얼 브랜드들까지....

지금까지 출시된 신상들은 브랜드별로 거의 다 살펴 봤습니다.


8월 내내 살펴봤기에 양이 많아서,
하나의 포스팅으로 정리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개별 포스팅으로 선별해서 정리할 계획입니다.

제가 포스팅 하는 아이템들은,

주인장의 직 / 간접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는 내용이고,
최대한 선별 작업을 거쳐서 아이템을 고릅니다.



하지만...

모든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은 세상에 없습니다.

주인장이 드리는 정보는 적당히 필터링해서 수용하시고,
본인이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직접 눈으로 살펴 보고 입어 보고,
꼼꼼하게 따져본 후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아무쪼록 2012 F/W 시즌에는,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간략한 쇼핑 후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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