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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가디건

by 미스토리  2010. 11. 30.
빈폴 가디건 관련 포스팅입니다.

몇 군데 매장 방문해서 필요한 물품 구입할 일도 있었고,
블로그 리뷰도 작성해야 하고..

시간 여유를 갖고 영플라자와 롯데 본점,
그리고 에비뉴엘까지 천천히 돌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해 드릴 제품은 빈폴 가디건입니다.

빈폴 매장에 들려서 이런 저런 제품들을 둘러 보면서,
비슷한 형태의 니트와 가디건이 출시되는 폴로와 비교를 좀 해봤습니다.


국내 인식으로는 '폴로 > 빈폴...' 이라는 의견이 일반적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빈폴 제품이 폴로에 뒤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요 몇 년 계속 받게 되네요.




폴로 매장을 방문해 보니,
가디건 종류는 대부분 다 빠졌더군요.


숄칼라 형태로 어두운 색상의 가디건을 제외하고는,
다른 제품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시기상, 겨울 물량이 대부분 빠져 나가는 시점이니,
다양한 제품을 살펴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기본 니트류도 살펴 봤는데,

폴로 니트는 매해 디자인의 큰 변화 없이 나오기 때문에...
올해도 비슷한 느낌이였네요.

다양한 색상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빈폴 가디건도 폴로 가디건과 디자인에서 별 차이는 없더군요.

하지만.. 두 제품 다 시착해 보고 핏이나 종합적인 느낌을 봤을 때,
제 생각으로는 빈폴쪽이 좀 더 색감이 깊고 좋아보인다는 결론.

브이넥 기본 스타일의 가디건도 있었지만,
이번 포스트에서는 숄칼라 가디건에 대해서만 포스팅하겠습니다.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겨울철에 많이 입는 니트와 스웨터는
전체적인 느낌과 광택감,

그리고 착용감이 재질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 같네요.

해당 제품은 모 100% 제품으로 합성 섬유가 섞이지 않아서,
착용감이 좋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였습니다.


일반 캐쥬얼 브랜드에서도 가디건이 많이 출시되는데,

가격이 좀 낮은 제품들은 혼용율이 안 좋기 때문에...
촉감과 표면의 느낌이 좀 거칠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가격이 좀 저렴하고 재질이 좋은 제품이 있었다면
소개해 드리겠지만..

아쉽게도 올 겨울에는 그런 아이템은 잘 없습니다.




위에 첨부한 빈폴 가디건 사진은 다크 그레이와 네이비 칼라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네이비 칼라가 더 산뜻하고 깔끔해 보였습니다.



빈폴이나 폴로나..

'임팩트가 없고 디자인이 밋밋하다, 범생이 같다.. '

이런 의견들도 많지만 코디하기에 따라 포인트를 줄 수도 있고
과도하지 않은 깔끔한 멋이 있어서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숄칼라 가디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숄칼라 가디건은 어떻게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젊은 연령대 분들이 그런 생각을 많이 하시는 듯.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디건의 형태는
대부분 브이넥(Y넥) 스타일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가디건 디자인이죠.



여러분들이 소장하고 있는 가디건들도 대부분 브이넥이 많을텐데,

숄칼라 가디건도 코디만 깔끔하게 해 주면...
브이넥 가디건에 비해 세련되고 멋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이넥 가디건만 있는 분들이라면 용기 내서 숄칼라 가디건 코디도 한 번 시도해 보시길..^^












   부록 - 빈폴 아가일 패턴 베스트 & 패딩


다음에 소개할 녀석은 빈폴 아가일 베스트입니다.

롯데 본점 빈폴 매장에 들어갈 때 흠칫.. 했습니다.

직원분들이 유니폼처럼,
아가일 베스트로 통일하고 있는 모습. 단체복의 압박..ㅎㅎ















처음에 소개한 가디건도 그렇지만,
이 제품도 실물이 사진보다 낫다는 느낌을 받은 상품 중 하나입니다.


온라인으로 상품 소개 사진들을 보면...

왠만한 니트류는 가격과 브랜드를 막론하고,
색감도 고와 보이고 표면 재질도 부드럽게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품을 보게 되면,

'사진빨이구나.. 낚였구나....' <- 이런 후회 많이 하게 됩니다.



이번 겨울,
여러 브랜드의 니트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고 입어 봤을 때,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이 드는 캐쥬얼 브랜드를 꼽으라면

타미힐피거, 빈폴, 폴로 정도가 되겠네요.


제가 소장하고 있는 니트들도,
위에 나열한 브랜드 제품이 많습니다.



위에 첨부한 사진의 아가일 베스트는...
깔끔해 보이고 캐쥬얼에 코디하기도 무난해 보였습니다.


볼륨감 있는 팬츠와 워커를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도 댄디한 코디가 가능하겠더라는..

저는 생지 청바지를 입고가서 그냥 머릿속으로 밑그림만 그려봤습니다^^

[링크] 빈폴 아가일 베스트 정보 (1)
 

[링크] 빈폴 아가일 베스트 정보 (2)







끝으로..
빈폴 패딩 제품에 대해서 몇 자 적자면..


초겨울, 빈폴 패딩이 처음 나왔을 때
이런 저런 종류를 둘러봤는데,

광택이 있는 패딩들이 많아서 크게 관심이 가지 않더군요.

특히나 군대에 있을 때 입었던,
깔깔이 디자인의 패딩은 참..안타깝다는...


빈폴에 광택이 적고 비교적 깔끔한 디자인의 패딩도 한 점 있으니,
쇼핑할 때 관심있는 분들은 같이 살펴 보시길.



빈폴 매장 리뷰는 여기서 마쳐야할 것 같네요.


빈폴 제품들이 임팩트 있고,
화려한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클래식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들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브랜드인 폴로와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등등..
발품 팔면서 많이 돌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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