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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쇼핑 후기 2탄, '시스템 옴므 + 솔리드 옴므' 편입니다.
롯데 본점 5층에 가면 남성용 케쥬얼 브랜드가 모여 있어서 쇼핑하기가 편합니다.
시스템 옴므, 솔리드 옴므, 타임 옴므, 편집샵...그리고 일반 케쥬얼 브랜드까지..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리저리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는..^^
1. 시스템 옴므 |
시스템 옴므는 발망 스타일 코트를 필두로..
올해도 역시나 인기가 있을만한 옷을 몇 개 뽑아냈습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해외 명품 카피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가격도 비싸지만..
꿋꿋하게 잘 팔려 나가는 걸 봐서는 역시나 살 사람들은 다 산다는 얘기가 됩니다.
뭐.. 자기 마음에 들면 구입하는거니..제가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시스템 옴므 아우터들은..
일반 영케쥬얼 라인에서 출시되는 제품들과는 디자인에서 차이가 많습니다.
경험해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다소 이질적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영케쥬얼 라인의 패딩들이 대부분 좀 어려 보이고 디자인이 엇비슷하다면..
시스템 옴므나 솔리드 옴므 제품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출시합니다.
다소 파격적인 디자인도 있구요.
영케쥬얼 브랜드 디자인에 식상한 분들이라면,
시스템 옴므나 솔리드 옴므로 스타일의 변화에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같습니다.
핏은 대부분 상당히 슬림한 편이니 참고하시구요.
개인적으로 오늘 쇼핑에서 기억에 남는 제품은 가죽 패치가 들어가 있는 패딩뿐이였습니다.
이미 초겨울에 시스템 옴므에서 출시한 코트들은 거의 다 살펴봤기에 특별히 더 볼만한 녀석들이 없었네요.
시스템 옴므에서는 싱글, 더블, 파워 숄더 등 코트 종류가 많습니다.
파워 숄더 코트의 경우,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아이템이니 모양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실착을 해봐야 합니다.
입었을 때 어깨 부분이 너무 부각되는 디자인이 부담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는..
2. 솔리드 옴므 |
솔리드 옴므도 시스템 옴므처럼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고 있고 가격도 비쌉니다.
위의 제품은 솔리드 옴므에서 올해 유행시킨 패딩 중 하나입니다. 일반 패션 브랜드에서 나오는 제품들과 디자인에서 차이가 확실히 보이는 아이템이죠.
색감이 사진과 실제품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품의 색상이 조금 더 연하고, 광택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 편이구요.
총장이 짧고 퍼가 많이 부각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노멀한 디자인의 패딩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선뜻 추천하기 어렵네요.
입어 봤을 때..
'이건 뭔가...'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ㅎㅎ
매장에 디스플레이 돼 있는 녀석은 퍼가 좀 부실하던데..
실제 구입하실 분들은 빵빵한 퍼가 달린 녀석으로 달라고 하면 좀 나을거예요.
솔리드 옴므에서는 광택이 없는 무광 패딩 제품도 출시되고 코트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에서 벗어나 하늘색과 같은 발랄한 색상의 코트도 있으니
오프라인 쇼핑을 하실 분들은 천천히 꼼꼼하게 살펴 보시길..
글을 마치며.. |
서두에서도 지적한 부분이지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은 분명 가격 거품이 있고 카피 제품 또한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게 좋다..나쁘다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가격에 비해 재질이 안좋다..'
'카피잖아..'
등등의 판단도 본인 마음에 든다면 다 소용 없어지니까요 ㅎㅎ
언제나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이상으로 명동 쇼핑 후기 2탄, '시스템 옴므 & 솔리드 옴므 편' 마치겠습니다.
디자이너 브랜드들 제품은 일반 케쥬얼 브랜드와 달리..
온라인 판매 루트가 없기 때문에 링크는 생략했습니다^^
ps. 올해 타임 옴므 대세 카멜 코트는 리오더 판이 매장에 있습니다. (2010년 11월 30일 기준)
초판과 재질에 큰 차이는 없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타임 매장을 방문해서 직접 살펴 보세요.
ps. 기타 패딩 및 코트 정보 관련 포스트는 여기를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