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킨스가 아웃도어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은 황실 전용화의 명예를 업고 새로운 구두 제작에 뛰어들게 된 이후이다. 호킨스는 대량 생산의 공장 설립 이후 1890년 보아전쟁의 군용부츠 생산을 개시하여 1,2차 세계대전의 영국군 군용화, 공군파일럿용 부츠와 한국전쟁시 영국 코마도 부대의 전투화 생산등 기능성과 견고함, 그리고 Fiting감 등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군용 부츠의 생산을 완성함으로써 OUTDOOR의 필요한 기본 자산을 확보했다. 한국 전쟁 당시 호킨스가 전투화에 사용한 RAG SOLE은 아직도 유수의 아웃도어 슈즈 공법에 사용되고 있다. |
워커.
어떻게 보면 투박해 보이고 무겁기 때문에,
가벼운 스니커즈를 선호하는 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코디의 다양성 측면에서 볼 때,
활용도가 높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워커, 데저트 부츠, 처커 부츠는 must have item이라고 봅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워커 브랜드를 몇 개 추려보자면,
호킨스, 레드윙, 팀버랜드, 닥터 마틴 정도가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워커 브랜드는 아주 많습니다.
인지도 있고 대중성 있는 브랜드만 압축해 봤네요.
호킨스 워커의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색상은 몇가지로 나뉘고,
디자인은 베이직한 스타일이라 롤업에도 잘 어울립니다.
청바지, 치노, 코듀로이 팬츠 할 것 없이
모든 코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는 녀석입니다.
호킨스 워커는 디자인이 깔끔하고 실용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인기의 비결?은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 언급한 레드윙,
팀버랜드와 비교했을 때 가격에서 꽤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호킨스 워커 가격이 99,000인데
레드윙과 팀버랜드 가격은 두, 세배가 넘어가니..
아무래도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비교를 안할래야 안 할수가 없겠죠.
가끔...
'레드윙 짝퉁아냐?'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겪어본 바로는 레드윙과 아주 큰 차이는 없더군요.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봅니다.
주의할 점 |
1. 다른 브랜드의 워커도 마찬가지인데,
워커는 눈, 비 오는 날에는 가급적 신고 나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염이 될 수 있고, 신발에도 좋지 않습니다.
2. 호킨스 워커는 사이즈가 좀 크게 나왔습니다.
컨버스를 기준으로 했을 때 270 신는 분들은 호킨스 구입 시 260 사이즈로 가야됩니다.
동사이즈로 가면.. 신발이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경우...
사이즈 다운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마다 족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이즈에 대한 부분은 직접 신어보지 않으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깔끔한 디자인.
캐쥬얼 아이템으로써의 다양한 활용성.
스니커즈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이런 신발을 찾는다면, 호킨스 워커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