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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봄 코디 참고 사항 (S/S 시즌 코디)

by 미스토리  2013. 4. 3.
안녕하세요, 미스토리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랜만에 추천 포스트에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남성분들의 S/S 시즌 코디에 도움을 드리고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코디와 착장은 광범위하고,
트렌드를 떠나서 
개인적인 취향과 성향에 따라서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패션과 자기 만족과의 간극을 좁히는 착장이
본인도 만족할 수 있고 타인도 인정할 수 있는 착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소 광범위한 내용을 요약하려니 두서 없이 진행이 되겠지만,
부족한 내공과 글 솜씨로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참고이미지] 디올 옴므


최근 남성 캐쥬얼 착장의 트렌드는,
요 몇년 간 계속 된 'Slim fit'이 계속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슬림하고 스키니한 팬츠를 비롯해서,
상의 역시 이너 / 아우터 할 것 없이 슬림한 핏의 아이템들이 주가 되고,



국내 캐쥬얼 브랜드들 역시,

'마르지 않으면 입을 수 없는?? 옷' 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참고이미지] 폴로 랄프로렌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를 쫓기 이전에,
본인의 스타일과 체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작업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슬림핏 청바지가 유행한다고 해서,

체형에 맞지도 않는 팬츠를 억지로 입을려고 하고,
구입하려는 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옷은 본인에게 어울리게 입어야 보는 사람도 좋고,
본인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옷은 본인과 어울릴 때 다른 사람들이 보기도 좋고,
비로소 본인과 타인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무조건 트렌드를 쫓기 보다는 본인의 체형과 스타일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를 하고,



어떤 사이즈와 스타일의 옷을 입었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지,
주변의 반응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S/S 시즌은 F/W 시즌에 비해서,
역동적이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는 시즌입니다.

옷은 계절에 맞는 소재감과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옴므 브랜드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예전에 비해서 컬러풀하고 비비드한 색상의 팬츠들의 수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이전과 달리 남성복 시장이 커지고,
남자들의 옷에 대한 니즈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복에 비해서 여전히 아이템 종류가 많지 않다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거의 엇비슷한 아이템, 코디를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은,

'컬러 팬츠'를 활용하는 착장입니다.












 





컬러 팬츠 코디를 할 때는,

하의를 먼저 선택한 후 이에 맞는 상의 색상을 결정해야 하고,
그 후에 마침표로 신발의 색상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디의 중심점을 팬츠에 맞추고,

이에 어울리는 상의 색상과 신발을 선택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착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컬러 팬츠를 선택할 때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본인의 피부톤과 잘 맞아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 많은 색상을 직접 입어봐야 합니다.



과한 원색 계열이나 비비드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톤 다운된 형태의 컬러 팬츠를 선택하거나,
빈티지한 느낌의 워싱 처리가 된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셔츠는 크게 캐쥬얼 셔츠와 포멀 스타일에 어울리는 드레스 셔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남성용 캐쥬얼 셔츠는 색상과 형태가 다양하고,
종류 역시 꽤 많은 편입니다.

S/S 시즌에는 기모가 없는 얇은 면 소재의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셔츠 선택 시 출발은 단색 솔리드 타입니다.










 





단색 셔츠의 기본은 화이트 / 라이트 블루 / 라이트 그레이 정도가 되겠고,

포인트를 준다면 화사한 색감의 라이트 핑크 / 민트 / 라이트 바이올렛 등,
밝은 색상이 봄 / 여름 시즌 코디에 유리합니다.



면 소재의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고,
날이 더 더워지면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린넨 소재의 셔츠도 괜찮습니다.

여름에는 팔을 접어서 입는 롤업 스타일로,
반팔과는 차별화된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단색 셔츠가 어느정도 갖춰졌다면 패턴이 들어가 있는 셔츠로,
포인트를 주는 착장도 괜찮습니다.

스트라이프 / 도트 패턴을 비롯해서,

불규칙한 패턴이나 배색 디테일의 셔츠등은,
단벌 상의 코디 하나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러한 셔츠들을 입어 보지 않은 분들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함이 있을 수 있겠으나,
옷을 잘 입기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도한 디테일이 부담스럽다면,

잔잔한 패턴의 셔츠들에 먼저 도전해 보고,
차차 코디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참고이미지] 토즈 슈즈



상 / 하의를 심플한 패턴이나 색상으로 마무리 했을 때는,
신발이나 기타 악세사리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발은 코디를 완성하고 마침표를 찍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S/S 시즌에는 화사한 색상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이미지] 보트 슈즈를 활용한 코디 예시 (링크)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스니커즈를 주로 신는데,

분위기를 바꿔서 다양한 스타일의 로퍼 / 보트 슈즈 및 캐쥬얼한 윙팁 슈즈 등,
여러 종류의 신발에 도전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코디를 할 수 있는 색상은,
브라운 / 네이비 / 화이트 컬러가 좋겠고,

포인트를 준다면 바이롤렛 / 레드 / 블루 / 그린 / 머스타드 등,
여러 색상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네이비와 브라운 / 화이트를 우선적으로 갖추고,
화사한 컬러의 신발들이나 배색 스타일에도 도전을 해보세요.









 




'흰색 신발이나 밝은 컬러의 신발은 관리가 어렵다?'

당연합니다.


하지만 패션을 위해서는 편의만 추구해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감수해야 할 부분은 감수해야 합니다.



산뜻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비비드하고 밝은 색상의 신발이 유리합니다.














 




 

 






남성용 악세사리와 소품은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려면,
S/S 시즌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벨트 코디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웨빙 벨트를 비롯한 배색 벨트,

그리고 오링 스타일의 벨트 등 단색 스타일부터,
패턴이 있는 스타일까지 몇 가지 이상의 스타일을 갖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의 벨트로 모든 팬츠 색상을 카바할 수는 없습니다.

팬츠 색상과 다른 아이템들간의 조화를 고려해서,
전체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벨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용 벨트는 세로폭 3cm 정도가 이상적이고,
4cm 정도가 되면 조금 두껍고 투박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브랜드 로고를 비롯해서 과도하게 버클이 강조되는 타입은,
전체 착장에서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톤과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슬랙스 코디 등 조금 더 댄디하고 샤프한 느낌을 줄 때는
2.5cm 내외의 폭의 벨트를 선택하면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시즌에 잘 어울리는 컬러인 화이트 벨트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댄디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블레이저.

S/S 시즌은 F/W 시즌과 달리,
다양한 스타일의 블레이저들이 출시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색상과 소재인데,

가을 / 겨울 시즌은 모(울) 소재 기반이 되고,
봄 / 여름 시즌에는 통기성이 좋은 면 / 린넨 소재가 주가 됩니다.



봄 시즌에는 컬러풀하고 화사한 톤의 블레이저를 활용하면,
댄디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착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참고이미지] 커스텀멜로우 블레이저 (링크)



기본 컬러인 네이비를 비롯해서,

블루 / 화이트 / 아이보리 / 베이지 등을 고려할 수 있고,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 다른 색상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위와 같이 체크 패턴의 블레이저 역시,
유니크한 느낌으로 활용하기 괜찮은 아이템입니다.











 

 



 [참고이미지] 티아이포맨 블레이저 (링크)



블레이저 색상이 다소 튀는 색상이라면,

하의는 패턴이 없는 단색을 매치하는 것이 좋겠고,
다른 아이템이나 신발도 차분하게 코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포인트를 더 준다면 부토니에나 포켓스퀘어를 활용해서,
상의 쪽에만 집중하는 것이 괜찮습니다.

과도한 디테일은 부조화를 이뤄낼 수 있고,

시선을 분산시켜서 산만한 착장이 될 수 있으니,
이 점은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S/S 시즌에는 팬츠의 길이가 짧아집니다.

기장을 짧게 정리한 팬츠를 비롯해서 바지 끝단을 두 세번 접은 롤업 스타일까지,

팬츠의 길이를 짧게 입는 착장이 많아지는데,
이 때 중요한 부분이 양말입니다.














 





한국 남성분들은 옷은 잘 입고 양말은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있는데,
양말은 코디의 마침표이자 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앉아 있거나 걸을 때 살짝 살짝 드러나는 양말은,
전체 착장에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발목 양말에만 의존하지 말고,

하의와 어울리는 양말들을 잘 초이스 하면,
세련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단색이나 밝은 톤의 단조로운 팬츠를 선택했을 때는,
스트라이프 / 아가일 / 도트 패턴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신발과 팬츠 모두 심플한 스타일일 때는,
양말은 신발을 대신해서 포인트 요소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신발에 포인트를 둔다면,
양말은 신발 색상과 유사한 톤이나 같은 색 계열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이미지] 에잇세컨즈 2013 S/S 양말 (링크)












 



 

 

 

 

 





남성용 악세사리는 여성에 비해서 종류가 한정적입니다.

S/S 시즌에는 롤업 스타일이나 반팔 등,
팔목 부분이 노출되는 착장이 많아집니다.

이 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팔찌입니다.


캐쥬얼 / 포멀 스타일 모두에 활용이 가능하고,
위와 같이 수트 착장에도 매치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팔찌입니다.













 

 

 





서양에서는 이미 트렌드가 되고 있는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팔찌를 활용해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나토 밴드의 시계와 조합을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고,

팔찌를 했을 때는 다른 악세사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악세사리의 활용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를 해야겠습니다.











 



 [참고이미지] Kiel James Patrick 팔찌 (링크)



여러개를 겹쳐서 착용하는 스타일부터,

심플하게 한 두개만 착용을 하는 스타일까지,
본인의 취향과 코디에 맞게끔 선택적으로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다소 두서 없이 정리된 내용입니다만 참고를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패션 커뮤니티나 기타 카페 등을 보면,
타인의 착장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대세 아이템만을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분들이 많은데,

옷은 본인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게 입어야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내게 어울리는 옷과 아이템이 무엇인가' 를 먼저 생각해 보고,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아이템들을 직접 시착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남자 봄 코디 참고 사항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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