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체크 패딩 베스트(vest)

빈폴 체크 패딩 베스트(vest) 관련 포스팅입니다.

빈폴에 대해서는 올겨울 포스팅을 하면서,
여러차례 언급을 했었는데...

여담이지만,
역시나 숄칼라 가디건은 빈폴과 폴로 제품이 가장 낫더군요.

재질과 디자인 모두...
영캐쥬얼 브랜드에 비해서 한 수 위라는 느낌입니다.

결국 올겨울에 빈폴 다크 네이비 숄칼라 가디건 하나 구입했습니다^^

12월 31일, 명동 쇼핑을 하면서,
체크 패딩 베스트를 다시 한 번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아레나 2011년 1월호를 보면,
빈폴 체크 패딩 베스트로 깔끔하게 코디한 사진이 한 장 있는데...

실제품의 느낌을 사진과 최대한 비교해 보고 싶었기에,
피팅도 해보고 꼼꼼하게 살펴 봤습니다.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사진상에서는 퍼가 어느정도 빵빵하게 부각이 되는데,

실제품은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실해 보이지도 않는 적당한 선이였습니다.

또한 마지막 사진을 보면 빈폴 로고가 보이는데,

저 녀석이 왼쪽 가슴에 붙어있는 게 아니라
주머니쪽에 있어서 로고의 압박이 한층 덜하더군요.

롯본 빈폴 매장 사이드쪽에 보란듯이 디피가 돼 있구요.

이런 체크 패딩에서 중요한 요소가 보온성도 보온성이지만,
얼마나 색감을 깔끔하게 뽑아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체크 배열이라든지, 색감이 어정쩡하면...
체크 특유의 세련된 모습을 망칠 수 있는데,

빈폴 패딩 베스트는,
그런 면에서는 어느정도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리를 좀 해보자면,
폴로 퀼팅 패딩 베스트, 지프(Jeep) 패딩 베스트...

그리고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한 빈폴 패딩 베스트가
2010년 캐쥬얼 브랜드에서 출시된 제품들 중 괜찮아 보이네요.

[참고 이미지 - Jeep 패딩 베스트 (상세 정보: 여기 클릭)]

[참고 이미지 - 폴로 퀼팅 베스트 (상세 정보: 여기 클릭)]

패딩 베스트가 가격이 꽤 비싸고,
한 겨울에 입기에는 추위의 압박이 있는 아이템인지라...

활용성이 대단히 높지는 않지만,

한 두 개쯤 갖고 있으면,
레이어드를 통해 한층 멋스러운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어느 제품이든,
본인의 스타일과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최선책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