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item 6편] 부츠

미스토리 

남자 추천 부츠, must have item 6편입니다^^

2편에서는 워커를 소개했고,
4편에서는 스니커즈를 소개했는데..

6편에서도 또 신발에 관한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아무래도 신발이 활용성이 높고 기본적인 아이템이다 보니, 
순서가 이렇게 잡혔습니다. 이해를~

여하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처커 부츠 및 데저트 부츠에 대해서 몇 자 적겠습니다.




처커 부츠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볼게요.

일전에 블로그에 클락스 데저트 부츠에 대해서 두 차례 소개한 적이 있는데,
처커 부츠는 데저트 부츠의 원형이 되는 신발이라고 보면 됩니다.




 


신는 입구는 복사뼈가 약간 가려지는 정도로 얕고, 두 쌍의 구멍을 통해 끈으로 묶게 되어 있는 가죽제 부츠. 코도반이나 송아지 가죽 등의 튼튼한 가죽이 사용될 때가 많다.

처커는 폴로 경기의 시합시간(1처커는 7분 30초)을 말하며, 원래 폴로 경기용의 승마화로 사용되었던 데서 이런 이름이 생겼다. 사막용 부츠의 원형이 되는 부츠로서 일반적인 부츠로도 사용되고 있다.










다음은 데저트 부츠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봅니다.



 


 데저츠 부츠는 원래 군대가 사막을 건널 때 착용했던 신발이였으나, 1970년대부터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


데저트 부츠는 사실 형태상으로는
처커 부츠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들을 보통 부츠라고 통칭하는데,

데저트나 처커나.. 유사한 형태이기 때문에

종류를 구분짓는 것은 큰 의미가 없고..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

그리고 어떤 디자인과 브랜드가 있는 지를 살펴 보는 데

포커스를 맞춰야겠죠.












   1. 헤링슈 캠던 처커 부츠





헤링 캠던 처커부츠입니다.

디자인은 클락스에 비해, 전체적으로 얄상한 모습이고..
스웨이드 재질로 기본 처커 부츠 형태입니다.


해링슈 사이트를 보면,

로크를 비롯 치니, 쳐치스 등...

괜찮은 구두들을 많이 구입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구매 대행을 해야 하니
안타까운 일이네요.


한국에서는 금강이나 에스콰이어를 대체할 국내 브랜드가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구입을 하지만

국외로 눈을 돌리면.. 좋은 구두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관세와 까다로운 구입 절차.











  2. 콜한(Cole Haan) 처커 부츠




다음으로는 최근 블로그에 소개했던 콜한(Cole Haan)에서 생산되는 처커 부츠입니다.
(관련 내용 보기 -> 여기 참고)

클락스 데저트 부츠도 그렇지만...
샌드 색상은 범용성 측면에서 볼 때 활용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크 브라운이나 브라운 계열의 부츠도 깔끔하지만

위와 같은 밝은
샌드 색상은
왠만해서는 팬츠를 비롯, 다른 아이템들과 안 어울리기 힘든 녀석이죠.



보통..

어떤 아이템이든 본인이 갖고 있는 다른 옷이나
소품들과 매치하기 쉬운 녀석을 고르는 게

현명한 선택 방법입니다.

단일 제품 자체로만 봤을 때는 상당히 마음에 들지만,
활용성이 떨어지면 계륵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 아이템의 구입은... 가급적 말리겠습니다^^






콜한은 이전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기능성에 포커스를 맞춰서 제작된 구두들이 많기때문에


같은 디자인이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브랜드 제품에 비해서 발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처커 부츠류 신발이
스니커즈나 기능성 운동화의 착화감을 절대 따라갈 수 없으니

이 점은 참고하세요^^











 3. 브룩스 브라더스 처커 부츠




브룩스 브라더스는
제가 블로그에 여러 차례 소개를 했던 브랜드인데,

의류뿐만 아니라...
구두 등 기타 소품들도 깔끔하고 포멀한 디자인이 주류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괜찮은 재질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지만,

역시나 전체적으로 가격이 좀 높게 형성돼 있어,
멈칫... 하게 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4. 클락스 데저트 부츠




다음은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고,
블로그에 여러 차례 소개했던 클락스 데저트 부츠입니다.

비교적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가격적 메리트가 있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캐쥬얼이나 클래식한 코디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죠.


가격 대비 실용성을 따지자면 1,2,3 번에 비해 괜찮습니다.

색상 또한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구요. (관련 내용 보기 -> 여기 참고)













 5. 존스톤 앤 머피(Johnston & Murphy)




다음은 존스톤 앤 머피 처커부츠입니다.

미국에서는 신기 편하고 디자인이나 전체적인 마감이 괜찮아서
반응이 좋
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많은 제품들이 유통되지 않았고,

기존에 네임 벨류 있는 구두 브랜드들의 득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명은 못 받았지만,

상품 자체는 가격 등 여러 면에서 메리트가 있어 보이네요.

존스톤 앤 머피 처커 부츠는
아직 저도 구매해 보지 않았습니다.













 6. 스탁턴(STOKTON) 데저트 부츠



다음으로는 스탁턴 데저트 부츠입니다.

클락스와 함께 국내에서도 수요가 높고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급 루트가 한정돼 있고

클락스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되네요.

라스트는 클락스 보다 좀 더 날렵한 느낌이 들고 색감이나 디자인은
데저트 부츠의 원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저 역시 한 켤레 갖고 있는데,
착화감이나 전체적인 퀄리티는

클락스에 비해 우월하다는 느낌을 딱히 받지는 못하겠네요.


명동 에이랜드를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는 녀석이라는..














위와 같이 포멀한 느낌으로 활용성이 높은 신발 중 하나가 부츠입니다.
색상은 브라운이나 샌드 색 정도면 무난하게 매치가 가능하겠구요.

물론 캐쥬얼에도 잘 어울립니다.















 



 

 

 




디자인은 다르지만,
다양한 부츠를 캐주얼에 매치한 사진들을 몇 장 뽑아봤습니다.


전체적인 느낌과 함께...
아이템들간의 조합을 참고해 보면 좋겠네요.










 주인장이 생각하는 부츠


보통..
한국 정서에 청바지 + 구두는 특히나 여자분들이 싫어합니다.

이는, 스니커즈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구두 디자인 선택이 원인이 됩니다.


구두의 라스트(앞코)부분이 너무 뾰족하거나 광택이 심하거나
또는 디테일이 과한 경우,

전체적으로 시선을 잡아 먹고...

코디의 발란스를 깨기도 합니다.


따라서,

전체 코디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어디에나 녹아들어갈 수 있는 무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여담이지만, 어떤 아이템이든 지 전체적인 조화가 중요합니다.

유독 하나의 아이템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은...무리수가 될 수 있죠.
물론 잘 어울리는 포인트라면 가산점이 되겠지만...









잘 코디하면 상당히 멋스럽고 깔끔한 부츠.

그러나 자칫 날티의 주범이 되기도 하는 양날의 검.

서양처럼 부츠가 대중화 되지 않은 한국에서...

깔끔한 디자인을 잘 선택해서,
자기 만족과 함께, 여자 사람들에게 비난?받지 않을 코디를 완성해 봅시다...후훗.

이상, must have item 6편, 부츠편 마무리합니다!! ^^


[링크] 헤링슈 캠던 처커 부츠 정보 (아이하우스)

[링크] 콜한 처커 부츠 정보 (아이하우스)

[링크] 브룩스 브라더스 처커 부츠 (위즈위드)

[링크] 클락스 데저트 부츠 정보 (아이하우스)

[링크] 존스톤 앤 머피 처커 부츠 (위즈위드)

 


 [추가정보] Must have item 전편 보기 -> 여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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