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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스데이 아일랜드 야상

by 미스토리  2011. 2. 23.
썰스데이 아일랜드 야상 관련 포스팅입니다.

썰스데이 아일랜드는 캐쥬얼 브랜드로 유니 섹스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포멀한 스타일과는 거리가 좀 먼 브랜드입니다.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구요.








같은 회사 라인으로 티아이포맨(썰스데이 아일랜드 포맨)이 있는데,
블로그에 여러 차례 소개를 해드렸죠.

썰스가 일반 캐쥬얼 라인이라면...

티아이포맨은 수트, 셔츠 및 포멀한 스타일 위주로 아이템을 출시해서
지향점이 분명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썰스데이 아일랜드의 경우,
이번 겨울... 패딩과 봄버가 대박 수준까지 가며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했네요. (여기 참고)


봄 신상 야상과 자켓이 몇 개 나왔는데 일단 하나만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썰스데이 아일랜드 야상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사진과 실제품... 큰 차이 없더군요.

썰스의 특징 중 하나가 와펜 장식이 들어가는 제품이 많다는 점인데,
겨울 제품에 이어 봄 야상도 디테일이 많이 추가됐습니다.

요즘 썰스에서 이와 같은 디자인... 많이 뽑아내더군요.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철저하게 캐쥬얼 매칭 아이템들이라...
본인의 옷 입는 스타일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뻘글 한 마디 추가합니다.

캐쥬얼 코디.

꾸민 듯 안 꾸민 것 같은 코디는

선천적인 스펙과 감각을 타고나지 않은 이상....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핏, 색감, 기장 등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계산하고 맞춰 보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비로소 자연스러운 느낌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네요.

'별로 차려 입지 않은 것 같은데 자연스럽고 멋있네?'

저를 포함해서 여러분들의 지향점입니다.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겪어 보고,

본인의 체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아이템들을 찾아야 합니다.




캐쥬얼은 잘못 입으면....


"뭐야, 이 자식...
성의 없게 안 꾸미고 나왔냐?"



"너... 마실 나가냐?"


라는 혹평을 듣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이 걱정돼서...

디테일이 있는 아이템들을 찾게 되고
뭔가 포인트가 될만한 튀는 옷을 구입하는 분들...
계실거라 생각되네요.


유독 튀는 아이템은
다른 아이템들과 조합했을 때 어울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옷들이 많아지면,
정작 옷을 많이 샀는데 입을 게 없는 상황도 연출되죠 ㅎㅎ





기본적인 형태의 옷들끼리 매치를 하면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는...

신발의 색상이 될 수도 있고,

롤업 두 세번 할 것을 한 번 해서 만들어질 수도 있고,

셔츠를 두어번 접어서 만들 수도 있고...

평소보다 바지 기장을 알맞게 조절해서 연출할 수도 있고...

본인에게 맞는 바지핏을 선택했을 때 보여질 수도 있고...

로고가 있는 신발 대신 로고 없는 단순한 신발을 신었을 때 만들어 질 수도 있고....

항상 목에 걸려 있던 목걸이를 뺐을 때 완성될 수도 있고...

길게 입던 셔츠의 기장을 적절하게 수선해서 본인 체형에 알맞게 조절했을 때 보여지기도 합니다.



항상 넉넉하게 입던 청바지의 종아리와 허벅지 핏이 다리에 맞게 수선됐을 때,

브이넥에서 유넥으로 티셔츠를 바꿨을 때,

과도한 스키니 라인이 슬림 스트레이트로 바뀌었을 때,

뾰족하고 번쩍거리던 구두가 깔끔하고 포멀한 윙팁이나 유팁으로 바뀌었을 때,

워싱이 강한 청바지 대신 포멀한 치노 팬츠를 입었을 때,

무채색 일색으로 입던 스타일이 안정감 있으면서도 발랄한 색상의 조합으로 바뀌었을 때,

유독 머리에만 시선을 집중시키는 과도한 왁싱과 헤어 스타일이 차분해지며...
시선이 옷으로 갈 수 있게 변화를 줬을 때,

프린팅이 과한 상의 대신에 깔끔한 단색의 상의로 바뀌었을 때,

담배 냄새를 달고 다니던 옷들에서 상큼한 향수 냄새가 날 때,

키높이를 의식해서 항상 밑창이 높은 운동화만 신던 모습이 워커나 부츠로 바뀌었을 때,

다리가 길어 보이기 위해서 부츠컷만 고집하던 모습이 레귤러 스트레이트 핏으로 바뀌었을 때,

등등등.....


너무도 많은 상황이 있습니다^^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멋.


클래식도 어렵지만 캐쥬얼....

절대 만만한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심함.

그리고 많은 시행 착오와 노력이 수반된다면....

분명 지금 보다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주제 넘게 떠든 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__)











봄을 맞이해서 여러 브랜드의 야상과 자켓을 소개하게 될텐데,

많이 돌아 보시고... 본인이 갖고 있는 어떤 아이템들과 주력해서 매치할 지
미리 밑그림을 그리고 가야 수월한 쇼핑이 될 수 있습니다.


[링크] 썰스데이 아일랜드 야상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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