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입니다. 자료 제공은 보배드림의 민교아빠님이 해주셨구요. 허락 없이 일단 담아온 점 사과드리고, 문제가 된다면 자삭하겠습니다.
예상대로 역시 준중형 아반테 MD의 독주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반테 HD에 비해 성능,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된 풀 체인지 모델 아반테 MD.
국민 준중형답게.. 압도적인 판매량을 과시하고 있네요.
아반테 MD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아반테라는 브랜드 네임이 갖고 있는 파워는 실로 놀랍습니다. 중형급에 포진에 있는 소나타와 함께 국내 세단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중형급에서는 yf 소나타와 K5의 독주가 시작됐습니다. 소나타는 1% 저금리 할인 정책이라는..아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K5에게 내줬던 중형차급 시장을 다시 찾아오고 있습니다.
판매량만 봐서는 소나타의 판매량이 상위지만, K5는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때문에 소비자의 수요는 엇비슷한 수준으로 봐야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소나타 물량이 더 많이 확보됐고 많은 생산이 가능한 모델이니까요.
대형차급에서는 조만간 그랜져 TG 후속인 그랜져 HG도 출시될텐데, 경쟁이 기대됩니다.
그랜져 HG 스파이샷이 벗겨진 사진이 공개됐었는데.. 디자인이 소나타와 큰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이 실망하고 K7으로 방향을 선회한다는 말도 많았습니다. 일단 공개가 되고 실차 이미지를 봐야 정확하게 판단되겠지만 K7과 그랜져 HG의 경쟁이 볼만합니다.
어느정도 선전을 해줄거라 예상했던 GM 대우의 알페온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군요. 다소 높게 책정된 가격과.. 동급 차량들 대비 큰 메리트가 없다는 게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지 못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11월과 12월은 연말 기간이라 자동차 회사들은 공격적인 할인 정책을 씁니다. 연말에 차를 구입하실 분들은 꼼꼼하게 여러 조건들을 참고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