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리 패션 블로그
버버리 체크 포인트 옥스포드 셔츠 관련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트의 버버리 옥스포드 셔츠는,
각이 잘 잡히는 구성으로 위트있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남성용 셔츠의 가장 기본 색상은 화이트 컬러에서 출발하고,
그 후 추가해야 할 우선순위는 이와 같은 스카이 블루 컬러입니다.
아우터 및 하의들과 코디 조합을 할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포멀한 드레스셔츠나 캐쥬얼 셔츠,
모두에 해당하는 공식이기도 한데 이번 포스트의 버버리 셔츠는,
스카이 블루 색상으로 범용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옥스포드 셔츠는 일반 셔츠에 비해서
원단의 두께가 있고 빳빳한 느낌이 있어서 핏의 각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보통은 슬림하게 입기 보다는 약간 여유있는 핏으로 코디하고
원단 특성상 주름이 잘 생기지만 내츄럴한 느낌으로
링클 부분도 하나의 표현 요소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버버리 체크 포인트 셔츠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상단 부분의 포켓 디테일입니다.
아웃라인에 버버리의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컬러의 체크 배색이 추가되어서 이 부분이 포인트가 됩니다.
이와 같은 디테일이 없었다면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상의인데,
적절하고 위트있는 디테일을 가미해서 잘 마감했다는 생각이네요.
과거 버버리의 다소 정형화된 패턴은,
이런 디자인으로 요즘 많이 변화가 되고 있는데
주인장의 사견을 더하자면 긍정적인 변화라고 봅니다.
정체된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면서 트렌드를 적당히 접목시키는 시도는,
요즘 해외 메이저 브랜드들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버버리 옥스포드 셔츠는 과하지 않은 선에서 포인트를 줬고
하의 및 아우터들과 조합하기 수월한 색상이라 활용성 부분에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네요.
여담입니다만 2018년 버버리의 계속적인 약진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