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오 스트라이프 니트

엠비오 스트라이프 니트 관련 포스팅입니다.

엠비오는 제일모직의 여러 브랜드 중 하나로,
비지니스 캐쥬얼 아이템과 캐쥬얼 아이템을 같이 출시합니다.

젊은층을 타겟으로 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주가 되고,
전체적인 아이템 가격은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Modernize discover 브랜드 컨셉에 근거해 섬세한 실루엣의 정장과 세련되게 모더나이즈 된 캐쥬얼. 그리고 시즌마다 선보이는 컬렉션 의상을 모던한 감성의 styling을 통해 젠틀한 남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발견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F/W 시즌에 활용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니트에 대해서 몇 자 적겠습니다.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톤 다운된 네이비 스트라이프 스타일의 니트로,
가을 / 겨울 시즌에 많이 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색감이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들과 수월하게 매치할 수 있고,

컬러링 색감 자체가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어느정도 보온성에도 포커스를 맞춘,
울 혼방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포토샵을 이용해서 화살표를 추가해 봤는데,

빨간 화살표 부분을 살펴 보면...
상단 디자인과의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눈에 확 띄는 디테일은 아니지만,
이러한 요소는 캐쥬얼하고 위트있는 디테일이 될 수 있죠.

실물 느낌 역시,
심플하고 무난해 보였던 아이템이였습니다.

- 소재: 모 50% + 아크릴 50%

디테일은 위와 같습니다.

모와 아크릴이 반반씩 섞인 구성으로,
혼용율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조금 있네요.

하지만 모 100%의 비교적 두께감이 있는 니트들의 경우,
비슷한 포지션의 브랜드 제품들을 봤을 때...

대부분 20만원이 넘는 것을 참고한다면,
이 부분은 약간 감안을 해야겠습니다.

컬러링과 요소 요소 디테일의 조합이 무난하고,

아우터 안에 입으면 적당히 포인트가 되면서
캐쥬얼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참고이미지] H&M 2011 F/W 신상 가디건

지난 주말 쇼핑을 뒤로 하고,

이번주에는 퇴근 후, 잠깐씩 짬을 내서,
두어차례 스파 브랜드 탐방을 해봤습니다.

H & M / 유니클로 / ZARA / 스파오.

이 네개의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봤고,
니트와 가디건에 포커스를 맞춰서 살펴 봤습니다.

[참고이미지] 스파오 2011 F/W 신상 스트라이프 가디건

가격이 낮다는 점은 분명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만...

제가 살펴 본 느낌은,
아쉬움이 많았다는 게 총평입니다.

사진상에서는 어떻게 보일 지 모르겠으나,

실제품의 착용감과 재질 및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가격이 싸다고 해서 추천할만한 아이템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옷은 새옷일 경우,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니트 / 스웨터 / 가디건은,
보풀, 늘어짐 현상 및 정전기 등...

입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소를
처음부터 어느정도 계산해 보는 게 좋습니다.

좋은 원단 / 양호한 혼용율의 제품,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이는 꽤나 큰 편입니다.

아이템들간의 퀄리티 갭이 많이 벌어지는 시즌이,
바로 F/W 시즌이죠.

[참고이미지] ZARA 2011 F/W 신상 스웨터

"싸고 좋은 제품?"

사실상 찾기 어렵습니다.
(ZARA는 저렴하지도 않다는...)

스파 브랜드의 겨울용 아이템들을 선택하는 분들은,
이 부분은 참고를 해야겠네요.

애시당초 재질이 양호하지 못한 아이템은,
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한계성이 분명 있습니다.

2011 F/W 신상들을 둘러 보면서 느끼는 점인데,

고가 브랜드를 비롯해서 중저가 브랜드 모두,
작년에 비해서 가격은 상승하고 퀄리티는 다운됐습니다.

물가는 점점 오르고 있는데,
옷들은 이런 형국으로 가고 있으니...

소비자들이 모든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네요.

아쉬움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