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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신발

컨버스 리뷰

by 미스토리  2010. 10. 28.


 컨버스는 Must have item?

컨버스.

요즘은 뉴발란스에 좀 밀리는 감도 있지만...
여전히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제가 컨버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무난하고 어디에나 코디가 쉽다는 점이네요.

그간 컨버스를 약 30켤레 이상 구입해 봤는데
느낀 점을 정리해서 제 맘대로 리뷰 좀 해볼까 합니다^^






보통 컨버스는 깔별로 갖고 있다고 해야 하나요.

색상별 또는 로우, 하이 종류별로 소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발을 거쳐간 녀석들이 꽤 되는데 ...

아직도 신발장에는 주인의 외면을 받는 녀석부터
애용하고 있는 녀석들까지 10켤레 이상이 쌓여있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올검, 올백 모델입니다.

로우보다는 하이를 더 찾게 되구요.
(편의상 로우는 목이 없는 짧은 녀석,하이는 목이 있는 녀석으로 칭하겠습니다.)








요렇게 생긴 녀석이 로우.
저 색상과 디자인이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 사랑받는 모델입니다. 

청바지나 면바지..
어디나 무난하게 매치가 되는 색상이라는...












요렇게 생긴 녀석은 컨버스 하이. 발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입니다.

금색..도 나름 메리트는 있습니다.
저는 금색과 은색 둘 다 갖고 있습니다.

기분따라 가끔씩 신어주는 편이구요. 














그리고.. 제가 좋아라하는 컨버스 올백, 올검 레더.

다른 컨버스가 일반 커피라면.. 이 녀석들은 티오피 정도?

일반  컨버스들이 천 재질인 반면,
이 녀석들은 가죽으로 돼 있습니다.


좀 더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전체가 검둥이라 올검,
전체가 흰색이라 올백이라고 불립니다.

어디에나 코디가 무난하고 단색이라
전체적인 발란스를 무너뜨리지 않는 무난 + 레더의 포스.









 컨버스 로우의 장점


컨버스 로우는 일단 신고 벗을 때 편합니다.



                                 [참고 이미지 - 컨버스 레더 화이트 (관련 포스트 - 여기 참고)]


보통 컨버스는 끈으로 묶는 형식인데요,

끈을 너무 심하게 묶지 않는 이상..

로우는 그냥 벗으면 쉽게 벗겨지고
신을 때도 대충 구겨 신으면 들어갑니다.







이에 비해서 하이는 신고 벗을 때 좀 불편합니다.

아무래도 발목있는데까지 끈이 올라와 있으니,
좀 더 수고를 해줘야겠습니다.

신발을 자주 신고 벗을 일이야 많지 않겠지만,
이 부분은 그래도 은근.. 신경 쓰인다는..








 컨버스 하이탑의 장점

컨버스 하이만 좋아하는 분들은 또 하이만 신더군요.

좀 더 케쥬얼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는 게 보편적인 의견이구요.







                              [참고 이미지 - 컨버스 올백 레더 하이탑 (관련 포스트 - 여기 참고)]



컨버스 하이의 장점이라면,

슬림 스트레이트 jean, 스트레이트 핏, 스키니 핏 등...
어느정도 타이트한 핏의 팬츠를 입었을 때,

발목 부분이 어색해지지 않는 점이라고 봅니다.



발목 부분을 하이탑이 잡아줘서,
바지 끝단이 안정적으로 마무리 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기장이 길면,
팬츠와 신발이 만나는 지점에서 브레이크가 걸리며...

실루엣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하이탑의 경우...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디젤이나 디퀘 jean 등,
슬림한 핏의 하의와도 매치가 잘됩니다.






결론내리자면 일장일단.









 컨버스의 단점은?

컨버스가 무난하고 가격적인 부분에서 큰 부담이 없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내구성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습니다.

컨버스는 리폼도 하고 빈티지하게 좀 낡아야 멋스럽다는 게 지배적이지만,

아예 밑창이 너덜거린다든지,
천이 찢어진다면 그건 빈티지가 아니고 버려야 되는거죠.








위에 표시한 이음 부분이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까지 꽤 많은 컨버스를 거쳐왔는데 
안 그런 녀석도 있지만 오래 신으면 역시 저 부분의 벌어짐은 피할 수 없더군요.


또 하나의 단점은..
역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착화감이 별로입니다.


밑창이 딱딱하고 쿠션이 없기 때문에 
오랜 시간 걷다 보면 발이 좀 피곤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물론 적응되면 좀 나아지긴 합니다.


여담이지만,
컨버스 신고 운전할 때도 좀 불편하더라구요.








 실용성 - 무난한 매치가 가능한 item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컨버스는 왠만한 남자분들 바지에는 다 어울립니다.






우리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이 한 장의 사진.

컨버스가 빛나는 이유는...
잭 에프론의 비율이 좋고 얼 또한 훌륭하기 때문이겠지만...
 
이런 식으로 캐쥬얼에 코디를 하면,
참 잘 맞아떨어집니다.

신을 게 없을 때는 컨버스.












무난한 디자인.

캐쥬얼 어디에나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신발.

접근성이 괜찮은 가격.

이런 신발을 찾는다면...
컨버스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컨버스 리뷰 관련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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