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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쇼핑 후기 (2011년 10월 첫 주)

by 미스토리  2011. 10. 2.


10월 첫 주 간략한 쇼핑 후기입니다.

제가 구입한 아이템에 대한 내용은 pass 하고,
중점적으로 살펴 본 브랜드 아이템들에 대한 얘기만 짤막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지난주에도 쇼핑 후기를 남겼었는데,
이번주는 영양가가 더 없네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질스튜어트 뉴욕.

한번은 제대로 살펴 보려고 했으나,
서울에 매장이 입점한 곳이 몇 군데 안되고

그동안 다른 브랜드들을 중점적으로 살펴 보느라,
자세히 둘러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쇼핑 때 여러 아이템을 살펴봤네요.














블레이저의 경우,

국내 캐쥬얼 라인의 블레이저들과 비교했을 때,
패턴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상으로 봤을 때는 핏이 다소 애매해 보였는데,
입었을 때 라인을 잡아주는 슬림핏이 주류더군요.



상단에 보이는 것처럼,
이미지컷은 다소 애매한 핏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입어 봤을 때는,
꽤나 타이트하게 라인을 잡아주는 핏입니다.

신축성이 좋은 소재들을 사용해서,
슬림하지만 활동성 부분을 어느정도 충족시켜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가격대는,
솔리드 옴므 / 시스템 옴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브랜드 컨셉과 타겟을 봤을 때,
솔옴과 시옴이 경쟁 브랜드라고 봐야겠더군요.



질스튜어트는 해외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판매되는 질스튜어트 뉴욕, 옴므 아이템들은,
블로그에 자주 소개했던 LG 패션에서 라이센스를 갖고 전개합니다.

수입 원단을 사용한다지만,

국내 회사가 라이센스를 갖고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를 해야겠네요.

일부 아이템은 직수입되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주축이 되는 아이템들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LG 패션 라인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여하튼...

질스튜어트 뉴욕 옴므 라인의 전체적인 느낌은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블레이저와 코트 위주로 살펴 봤는데,

디테일이 있는 제품들의 수가 꽤 되는 편이라,
솔옴과 시옴의 여러 아이템들과 경쟁하기는 괜찮아 보입니다.















자켓이나 코트 패턴의 경우,
부드럽게 흐르는 원단의 느낌이 아닌,

다소 빳빳한 패턴을 사용한 제품들의 수가 많아서,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부드럽게 흐르는듯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패턴의 블레이저나 아우터는 다소 적응이 안될 수 있겠네요.




해외 브랜드 제품을 비롯해서,
이와 같은 패턴을 사용하는 브랜드들이 꽤 됩니다.

부드러운 패턴 VS 빳빳하게 각이 잘 잡히는 패턴.

각각의 장점이 있고,
결과물의 특징도 분명 있기 때문에...

어떤게 낫다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본인의 스타일과 기호에 맞게 선택하는 게 최선이겠지요.

아우터들은 대부분 신축성이 좋은 구성이니,
직접 시착을 해보고 느낌을 파악하는 게 좋겠습니다.















블레이저는 센터 벤트가 주가 되고,
코트의 경우, 디테일이 있는 제품들이 꽤 있었습니다.

가죽 자켓 및 기타 셔츠 / 팬츠도 종류가 어느정도 되는 편이구요.


상단에 첨부한 아우터류는,
참고용 이미지컷이고 매장에는 아직까지 그렇게 많은 종류가 있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계속 살펴 보고,
관련 내용은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빈폴입니다.

이전 쇼핑 후기에서 말씀드렸듯이...
빈폴의 2011 F/W 아우터는 이전에 비해서 꽤 괜찮아졌습니다.

기존의 빈폴의 느낌이라면,
다소 정형화된 아이템들이 주가 됐었는데...

GD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면서,
브랜드 컨셉에 어느정도 변화를 줬다는 게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위에 보이는 아이템은,
더블 블레이저 타입의 자켓입니다.

패딩과 블레이저의 중간 스타일 정도로 볼 수 있겠는데,
네이비와 그레이 두 컬러로 출시되었더군요.

네이비의 경우...
겉감이 폴리로 되어 있어서 그다지 추천할만 하지 못하고,

첨부한 그레이 컬러는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팅을 했을 때 적당하게 라인을 잡아주는 핏으로,
기존의 빈폴 아우터에 비해서 꽤 슬림하게 출시됐습니다.

충전재 부분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만,
초겨울까지 입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어느정도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괜찮은 녀석입니다.














두번째 아이템은 사파리 점퍼입니다.

이 아이템은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께감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이미지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내피와는 별도로 등판 상단쪽에,
추가적으로
양털 내피가 부착되어 있어서
 
기능적인 측면도 어느정도 충족시켜 줍니다.



야상 스타일로 출시돼서 총장이 조금 있는 편이고,

버튼 및 배색 디테일을 추가해서
적당히 위트있는 스타일로 마무리 했더군요.



전체적인 느낌.

괜찮아 보였습니다.











세번째 자켓의 경우,
두번째에 비해서 조금 얇은 스타일입니다.

내피가 부착되어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인 구성을 봤을 때 봄 / 가을 시즌에 활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총장이 많이 길지 않은 타입으로,
적당한 디테일을 추가해서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두번째 야상 점퍼와 세번째 야상 점퍼 모두,
무난한 색상과 위트있는 디테일로...

일반 영캐쥬얼 라인의 야상들에 비해서,
퀄리티가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코트 / 패딩 / 스웨터 / 트렌치 코트 및,
컬렉션 라인 아이템, 그리고 준지 콜라보레이션 백팩 신상들까지...

꽤나 많은 아이템을 살펴 봤습니다.

이 내용들은 차차 개별 포스팅으로 소개하겠습니다.

















 




티아이포맨 발망 스타일 코트 및 기타 코트들은,
다음주 정도에 입고가 된다고 하더군요.

한 주 정도 기다리면 신상 코트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1 F/W 티아이포맨 룩북을 보면,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이템들을 모티브로 만든 제품들이 꽤 많아졌는데...

일단은 실제품을 봐야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티아이포맨은, 2010 F/W 시즌 아우터에 펠트 원단을 많이 사용했었죠.

소위 말하는 부직포 느낌.

펠트 원단의 특징입니다.



질스튜어트 아우터 얘기를 하면서 언급했던 부분입니다만,

부드러운 느낌의 패턴과 빳빳하게 각이 잡히는 패턴.
각각의 장점이 있습니다.



다소 거친 느낌의 아우터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재질이 안좋다라고 평가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일장일단이겠지요.














시리즈 포데로사 가죽 점퍼는,
작년 모델도 무난한 편이였는데...

올해 역시 캐쥬얼 라인의 가죽 자켓중에서는,
비교적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총장이 다소 짧은 형태로,
슬림핏으로 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수입 가죽을 사용해서 전체적인 퀄리티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였습니다.

다만, 가격은 작년처럼 꽤 높게 책정되었으니,
이 부분은 참고를 해야겠네요.

관련 내용은 차후 포스팅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여러 브랜드를 돌았고,

제게 필요한 아이템들도 구입하다 보니...
또 하루가 다 갔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어떤 브랜드 매장을 방문했는데...
직원 한 분이 [블레이저란 무엇인가?] 정도의 내용으로,

제게 강의를 해주시더군요.







어떤 내용이 나올까 궁금해서,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척... 계속 듣고만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틀린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더군요.


브랜드 매장 직원분들이 조금 더 정확한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 강의??였습니다 ㅎㅎ

이상, 영양가 없는 2011년 10월 첫 주 쇼핑 후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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