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백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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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방 추천 포스트도 이제 거의 30개가 돼 가네요.

저는 사실 백팩을 멜 일이 거의 없지만...

블로그 오시는 분들 중 20초중반 및 학생분들이 많이 포함돼 있으니,
백팩도 부지런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둘루스(Duluth) 백팩에 관한 내용입니다.

[브랜드 히스토리]

The Duluth Pack has its humble roots in a poor French-Canadian named Camille Poirer, who made his way west to Duluth. Arriving here in 1870 with his "little stock of leather and tools", he began a small shoe store and quickly made a go of it in this booming frontier town on the shores of Gitchi Gummi.

On December 12, 1882, Camille filed for a patent on a new type of packsack. It was a canvas sack that closed with a buckled flap, had new-fangled shoulder straps in addition to the traditional tumpline, a revolutionary sternum strap and an umbrella holder (for portable shade in this newly cutover country). Known then as the Poirer pack, this northwoods classic is referred to today as the original Duluth Pack... (중략)

위에 있는 브랜드 히스토리를 보면, 둘루스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방 브랜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편의성과 기능성에 포커스를 맞춘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서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 무난한 제품들을 만들어 내는 곳이지요.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둘루스 백팩입니다.

닉쿤이 메고 나와서... 인지도를 높혔다는데, 사실 닉쿤이 메고 나온 프로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연예인에 관심을 가질 나이도 아니고... 별로 관심도 없어서 pass.

디자인을 보면 일반 백팩과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색감의 조합이나 디테일을 본다면,
예전에 소개했던 브릭스, 오로비앙코와 느낌이 약간.. 비슷하네요.

[참고 이미지 - 오로비앙코 가방 (관련 포스트 -> 여기 참고)]

위에 사진으로 첨부한 오로비앙코 가방 역시...
닉쿤 협찬을 통해서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혔습니다.

닉쿤이야 뭐, 비율 좋고 잘 생겨서 어떤 가방을 메도 다 잘 어울리겠지만...
둘루스 가방과 오로비앙코 가방은 둘 다 닉쿤 가방으로 불린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ㅎㅎ

이런 디자인도 있고...

이런 디자인도 있고... 종류는 많습니다.

둘루스 가방의 디자인적 장점이라면 아주 캐쥬얼한 느낌 보다는 약간 클래식한 느낌을 갖추고 있어서
캐쥬얼 뿐 아니라 믹스 매치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같네요.

빳빳한 캔버스 재질 및 전체적으로 각이 잡힌 디자인의 백팩은...
믹스 매치 코디에도 잘 어울리고, 세련돼 보이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물론 색상의 조합이 어떠한가...도 중요한 부분이겠구요^^

뭐... 본문과는 상관없는 뻘소리지만,
오래 전, 조인성의 발리 백팩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믹스 매치 아이템으로 백팩을 활용할 수 있다는 좋은 예를 보여줘서....
많은 남자들이 따라하게 만들었고, 피보게 만들었던 장본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