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가격, 제원 및 정보 (2010년 10월 기준)

랜더링 이미지가 처음 공개됐을 때,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국산차가.. 그것도 기아차가 이 정도 디자인을?'

랜더링 이미지만 뻔지르르.. 한 거 아닌가.. 라고 별 기대를 안했는데
실차 나온거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괜찮더라구요.

시승한 친구 녀석의 말로는 정숙성이 좋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고 YF 소나타가 출시 초반에 하체 방음 등
소음 문제로 오너들의 불만이 컸다는데, K5는 그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서 보완이 좀 됐나 보네요.

단점이라면 창문의 포지션이 좀 위쪽으로 자리 잡았고
크기가 작은 편이라 좀 답답한 면이 있다고 하는데,
차 자체의 디자인이 스포티하고 순정 차량 자체의 차고가 낮아서 전체적인 발란스를 맞춘 듯 보입니다.

뭐..오너라면 금방 적응되겠죠 ㅎㅎ

K5가 출시되면서 yf 소나타 고객이 많이 넘어간 것으로 아는데,
기아와 현대가 한 식구라고 해도 서로 중형차 시장을 놓고 박 터지게 싸우는 모습을 보니 재밌더군요.

사실 현대가 기아에게 그런 식으로 일격을 당할 지 몰랐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야 좋은 차들이 많이 출시돼서 서로 경쟁하고 가격 낮아지면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입니다 ㅎㅎ

신차가 자리를 잡으려면 1년 정도가 걸린다고 하죠.

'차 나오고 바로 구입하면 베타 테스터 되는거다.. '

'마루타 되는거다.. '

이런 얘기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얘기가 맞습니다.

처음 신차가 출시되면 예상치 못했던 결함이 오너들에 의해서 지적되고,
그러한 부분은 F/L이 되면서 보완됩니다.

요즘도 K5 결함 소식이 종종 들려오는데,
아마 내년 초 쯤이면 자리를 좀 잡지 않을까 싶네요~

하단에 간단한 제원을 첨부했습니다. (밑에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