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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로데오 상설 쇼핑 후기 (남자 옷)

by 미스토리  2010. 11. 2.

 

  목동 로데오 상설 매장, 쇼핑을 나서다.


어제 (2010년 11월 1일) 잠깐 짬이 나서 목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상설 매장을 둘러 봤습니다.

요즘 겨울에 입을 코트를 고르는 중이라 이래 저래 온, 오프라인으로 신경 많이 쓰이네요.


애초부터 계획은 지오 송지오, 론스튜디오 ..

이 두 매장만 방문할 생각이였기에 동선이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매장은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아이템이 없었기에 시간 단축 상 두 곳만 방문하기로 결정!!









  찾아가는 길


목동 로데오를 차로 방문하실 분들은 '목동 로데오'라고 네비 찍고 가면 됩니다.

의류 매장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고, 공영 주차장이 샵들이 있는 도로상에 길게 늘어서 있기 때문에
낮 시간에는 비교적 여유가 있어서 주차하기 수월하더군요.



대중 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버스 노선은 잘 모르겠고 지하철 목동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1번 출구로 나오면 나오자마자 바로 우측에 건널목이 있는데 그 쪽으로 진입하면 의류 매장들이 모여 있습니다.

좌측 건널목을 이용하시면 안됩니다 ㅡㅡ; 나와서 우측!!

한 블럭 정도 걸어가서 큰 길가로 나가면 길가 좌우측에 매장들이 모여있어요.

'여기구나..!' 라고 바로 알아챌 수 있음..





  지오 송지오 (ZIO SONGZIO)






지오 송지오는 송지오 옴므의 세컨 브랜드 상설 매장 정도로 보면 됩니다.

때문에 송지오 옴므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구요.
요즘 지오 송지오에서 나온 회색 피코트가 인기가 좀 있던데 실물로 보고 입어봤습니다.

글쎄요..저는 그다지 큰 감동이 없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사진상으로 봤을 때 보다 실망했습니다.

착용감도 그리 좋지 않고 피코트 기장이 짧기 때문에 별로더군요.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전 피코트는 어느정도 기장이 있어야 코트답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카멜 색상의 코트(네이비, 블랙)를 입어 봤는데 
그 제품이 더 고급스럽고 코트다운 느낌이였습니다. 핏 적절하고 군더더기 없이 간결해서 마음에 들었다는^^




  론 스튜디오 (LONE STUDIO)






지오 송지오 건너편에는 론 스튜디오 매장이 있습니다.

이미 올 해 출시된 코트류들에 대한 정보가 있었기에,
론 스튜디오 매장은 그냥 간단히 둘러만 보고 왔습니다.

과하지 않은 기본 스타일 코트는 론 스튜디오도 괜찮더군요.

기본 스타일에 충실하고 재질도 양호했습니다.

지오 송지오나 론 스튜디오나 상설 매장의 개념이기에 코트 가격은 30초반 내외로 형성돼 있다는..


백화점 브랜드 제품의 최저 가격이 거의 30에서 출발하는 것에 비하면 가격적 메리트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또한 상설이지만 신제품도 나오구요^^




  Jeep  및 기타 매장





 
추가적으로 Jeep 매장을 살짝 구경했습니다.

들어가 보지는 않았고 밖에서 디피돼 있는 패딩 베스트의 전체적인 느낌만 살펴봤네요.

롯데 백화점 본점에 들렸을 때, 살짝 스쳐가서 정확히 기억이 안났는데.. 디피돼 있는 상품 보니 알겠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Jeep는 가격을 조금만 더 낮추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구입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브랜드 성격상 가격이 약간 애매해서 선뜻 지갑을 열기 힘드네요. 쩝;



이외에도 목동 로데오 상설 거리에는 노스페이스, TNTG 등.. 다양한 샵이 있습니다.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이월 상품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니 꼼꼼하게 살펴보면 득템할 수도 있다는..





  주인장이 생각하는 코트 색상별 느낌


 여담인데.. 제가 생각하는 코트 색상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네이비 코트:  고급스럽고 무난한 색상. 검정색에 비해 좀 더 세련되고 발랄해 보임.

검정 코트:  기본 스타일로 어떤 이너에나 무난하게 코디가 가능하고 유행을 타지 않음.

카멜 코트:  다른 색상의 코드에 비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고 발랄해 보임. 올 겨울은 카멜 코트가 눈에 많이 띕니다^^


색상별로 다 갖고 있다면 좋겠지만,
무난하게 선택할 분들은 블랙과 네이비를.. 좀 더 세련된 색상으로 가실 분들은 카멜 색상을 추천합니다^^




  올해 나온 코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TIME HOMME.


올 해 출시된 코트 중 가장 눈에 밟히는 녀석은 TIME HOMME에서 나온 카멜 색상 코트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참 망설여지네요. 85만발..

많이 비싸지만 벌써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좋더군요.

역시 TIME이라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상품성이 어필을 하는 것 같다는..

저도 그 제품 예약은 걸어놨습니다. 조만간 연락오면 롯데 본점 방문해서 구입할 예정이구요.

타임 코트를 몇 벌 소장하고 있는데 가격만 빼면 나무랄데가 딱히 없는 브랜드라..
전 개인적으로 좀 더 돈을 지불하더라도 하나씩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오래 오래.. 죽어라 뽕 뽑겠습니다..ㅎㅎ




  겨울 아우터, 어떤 점을 살펴봐야 하나?





겨울 코트나 패딩.

전부 다른 계절 의류에 비해서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 지갑을 열기도 더욱 망설여지구요.

하지만.. 저처럼 직장 생활하고 어느정도 소장할 옷들에 초점을 맞춰서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유행 잘 안타고 재질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게 합리적인 소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 코트는 어떤 재질로 구성되어 있는가.

▶ 입어 봤을 때 까칠한 느낌 등 착용감에 거부감은 없는가.

패딩은 어떤 충전재가 들어가 있는가. (오리털, 거위털, 솜 등...)

이 정도에 중점을 둬서 구입하면 되겠네요.

이제 본격적인 추위와 한파가 시작될 것 같은데 아무쪼록 든든하고 괜찮은 아우터 구입해서 올 겨울 따뜻하게들 보내세요^^

ps. 주인장이 작성한 올겨울 유행 코트 리뷰 정보를 참고하실 분들은 -> 여기를 살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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