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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옷 명동 쇼핑 후기! - 유니클로 매장편

by 미스토리  2010. 11. 2.

명동 2차 쇼핑 다녀왔습니다.  (2010년 11월 2일) 폭풍 발품을 팔아서 왠만한 매장은 다 들쑤시고 다녔습니다. 이번주 평일 중 시간을 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였기에 대낮부터 쇼핑 돌입. 매장을 여기저기 많이 돌아 다닌지라.. 1부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나눠서 써보겠습니다. 일단 유니클로부터...start!




  유니클로





유니클로. 일단 긴 양말을 사야했기에 1빠로 방문했습니다. 스니커즈 신을 때는 발목 양말을 신으면 되지만, 레드윙이나 호킨스와 같은 부츠류의 신발을 신을 때는 뒤꿈치 테러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도톰한.. 긴 양말이 필요했더랬죠.



여담입니다. 호킨스가 레드윙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무난하기에, 저도 와인 색상으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레드윙은 소장하고 있고 호킨스 부츠는 ABC 매장에서 신어봤는데 착화감 괜찮더라구요. 물론 레드윙이 전체적으로 (디자인 및 착화감) 더 괜찮긴 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넘사벽.. 호킨스가 10만원 정도라면 레드윙은 30 - 35만원 정도.

호킨스를 구입할 분들은 온라인을 추천. 

매장 가격이 9.9000원이고 같은 제품이 온라인에서는 84,000원 정도 합니다.  

(호킨스 정보를 참고하실 분들은 우측에 링크된 포스트를 보세요. -> 여기 클릭)



다시..양말로 돌아와서..

4켤레 묶어서 1만 2천 몇 백원인가...암튼 세트로 이 색 저 색 깔 맞춤 해서 네 켤레 골랐습니다. 아가일 패턴의 양말은 스파오에 많아요~










 
 

  유니클로, 아우터







패딩이나 코트류는 기본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작년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구요. 올해는 광택있는 패딩의 유행이 갔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광택있는 제품들이 있더군요.

사실.. 광택 패딩이 유행탔을 때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너무 어려 보인다는 점도 있고.. 입었을 때 사람이 전체적으로 가볍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제가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렇지만요. 나이가 웬수지..흑 ㅠ

피팅룸에서 입어 봤을 때 무게는 가볍고 보온성은 실내를 감안해도 크게 떨어지지는 않아 보입니다. 디자인 또한 기본 스타일이라 무난하구요.















유니클로 피코트는 전에도 한 번 언급했는데, 기본 스타일의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재질이 가격 대비 별로다..' 라는 평이 많은데 유니클로의 박리다매 정책을 감안한다면 사실 어느정도는 수긍이 가는 여론 같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코트류는 가격 대비 훌륭한 제품이 몇 안되더군요. 브랜드를 막론하고 어느정도 고가 라인으로 가야 소재가 좋아집니다. 재질이 좋아지면 가격 상승은 불가피..

여튼, 유니클로 피코트의 디자인은 무난합니다. 부담 없이 편하게 데일리 코트로 입기에는 괜찮겠습니다. 슬림핏의 재질 괜찮은 코트를 하나 더 갖고 있다면 멋내기용으로 입고 유니네 코트는 데일리용으로 막 편하게 입으면 굳!












  유니클로 이너 (플란넬 셔츠 및 니트)





아우터를 제외한 이너류는 작년과 큰 변화가 없습니다. 체크 스타일의 플란넬 셔츠들은 겨울용으로 나왔기에 도톰한 편입니다. 하지만 입었을 때 아주 따뜻하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닙니다. 일반 셔츠 및 옥스퍼드 셔츠 같은 재질은 아닌.. 어느정도 따뜻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겨울에 이너로 입기에는 무난한 셔츠들입니다.













해마다 유니클로의 니트는 디자인 변화 없이 계속 생산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다는 직접 입었을 때 얇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제품 자체가 도톰하게 나오지 않고 얇게 생산됐습니다.

색상은 다양하고, 기본적인 니트 스타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유니클로 니트는 몇 해 정도 입었을 때 늘어짐이 생기는데.. 가격을 고려한다면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아가일 패턴의 가디건은 색상별로 몇 종류가 있습니다. 기본 가디건 스타일이고.. 위에 첨부한 사진(공홈에서 퍼온 사진임) 보다는 느낌이 좀 떨어집니다. 사진빨 잘 받네요 -_-;

무난한 디자인이고 핏감은 슬림한 정도는 아닙니다.
슬림하게 입을려면 사이즈를 좀 다운시키면 되겠다는..














  유니클로, 팬츠 (바지류)






바지도 몇 벌 살펴 봤습니다. Jean은 고려 대상이 아니였기에 코듀로이 슬림 피트진만 색상별로 두 어벌 입어봤네요. 위에 보이는 카키색과 블랙. 두 점을 입어 봤는데 전체적인 핏감은 좋았습니다.

스키니 스타일이 아닌, 슬림 스트레이트에 가깝습니다. 재질은 도톰하구요. 제 경험상 유니클로 청바지는 좀 입다 보면 쉽게 늘어났는데 코듀로이는 재질 상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블랙으로 하나 구입했네요. 39,900발..

한 해 입어보고 얼마나 늘어짐이 생기는 지, 내년?? 에 후기 하나 작성하겠습니다..ㅋ





이렇게 해서...명동 유니클로 매장 방문 후기는 마칩니다. 유니클로를 비롯, 10군데 이상 여러 매장을 돌아다녔기에 일단 생각나는 건 다 적어서 이 글을 보고 계실 분들께 미력하나마 겨울 남자 옷 구입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2부에서..다른 매장 후기들 이어가겠습니다!

ps. 제가 그동안 블로그에 정리한
2010년 남자 유행 코트와 패딩 정보를 살펴 보실 분들은 (
여기여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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