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동차 판매량 (11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2010년 11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입니다.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표도 같이 첨부했으니, 두 자료를 비교해 보세요.)

                                                                   [2010년 11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표]

2010년 11월 국산차 판매량 분석

지난 10월에 이어 현대의 준중형 차량인 아반테 MD가 11월에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반테 MD는 신차 효과도 어느정도 있지만,

6단 미션, GDI 엔진, 그리고 화려한 옵션으로
다른 국내 브랜드 동급 차량들에 비해서 뛰어난 성능과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는 게 경쟁력입니다.

동급 차량인 기아의 포르테, 르노 삼성의 SM3, 그리고 GM 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까지..
마땅한 적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아반테 MD는 출시된 지 얼마 안돼서 핸들 잠김, 주행 중 화재 사건 및 피쉬 테일 현상 등..
각종 문제로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전 아반테들의 명성을 이어가며 계속 선전하고 있네요.

F/L 버전에서는 초기 아반테의 결함들이 정확히 수정, 보완돼서 조금 더 안정적인 차량으로 출시됐으면 합니다.


중형차 부분에서는 현대의 YF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시 후, 한 때 K5에게 중형차 시장을 내주며 약간 부진한 시기가 있었지만..

저금리 할부 정책 등 연말 할인 정책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형차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한 후 계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F 쏘나타는 출시된 지 시간이 조금 지났기 때문에
신형 아반테에 비해서 초기 결함은 안정적으로 잡혀가고 있습니다.

하체 방음 및 풍절음, 파노라마 썬루프 결함 등 초기에는 이런저런 결함때문에
불미스러운 사건과 함께 오너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F/L을 통해서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는데 꽤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아반테나 쏘나타나 현대에서는 차급을 대표하는 주력모델이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는 없겠죠.

하지만 매번 신차가 나올때마다 초기 모델을 구입한 오너들이 여러 문제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고질적인 병폐는
현대가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을 더이상 마루타라고 생각하지 말기를..

2010년 11월 국산차 판매량 - GM 대우의 선전

11월 판매량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GM 대우 차량들의 판매량이 소폭이지만..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소 가격이 높게 책정돼서 앞으로 출시될 현대의 신형 그랜져(HG)와의 경쟁에서 많이 힘들거라 예상되는 알페온은
10월에 비해 판매량이 조금 올랐네요.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그렇고,
얼마전 F/L을 통해 변신을 시도한 라세티 프리미어도 선전하고 있는 편이네요.

연말에는 신차들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의 차량들끼리 서로 품질 경쟁을 해야 하는데..

자동차 회사별로 다양한 할인 정책과 공격적인 마케팅도 어느정도 판매량에 일조한 것 같습니다.


밑에 첨부한 자료는 2010년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입니다.
위에 첨부한 11월 판매량과 비교를 해보면.. 최근 국산차 시장의 흐름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2010년 10월 국산차 판매량]

2011년 전망

2010년은 12월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으니..
이제 더이상 출시되는 신차가 없고 2011년 신년초 자동차 시장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현대의 신형 그랜져 HG의 출시일이 임박했습니다.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신형 그랜져 관련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신형 그랜져의 대항마로 주목하고 있는 르노 삼성의 신형 SM7의 출시일은 그랜져에 비해
좀 미뤄질것이라는 예상이 많네요.

신형 SM7 출시는 빨라야 내년 상반기... 늦으면 후반기까지 미뤄질 것 같습니다.

ps. 신형 SM7 스파이샷(위장막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끝으로 쌍용의 부활에 견인차 역할을 할 신형 코란도(코란도 C)의 출시도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차량들 외에 신년에는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에서 여러 신차들이 또 쏟아져 나올텐데..

아무쪼록 품질 좋은 차량들이 많이 출시돼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차량들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ps. 2011년에 출시될 신차 정보를 얻고 싶으신 분들은 이글을 참고해 보세요. ->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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